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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투 루즈 프렌즈-헐리우드 바닥에서 생존하는 법!!

지난영화 리뷰

by Almuten 2009. 4. 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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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영화에 대한 리뷰를 과연 써야되는 것인지 3초간 고민했다

하지만 시사회에서 공짜로 봤기 때문에 예의상이라도 써야된다고 결정을 내렸다.


영국 진상 기자의 좌충우돌 헐리우드 성공기는 언제나 그렇듯 달콤한 로맨스와 함께

마감된다. 헐리우드 영화의 대표적인 기본 구조 아니겠는가!


타협이라는걸 모르고 자기만의 세계가 강했던 영국의 진상기자에겐 헐리우드 바닥은

이상한 세계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늘 그렇듯 자본주의의 진상판이라고 할 수 있는

헐리우드는 수영장을 가로지르는 무개념 여배우 의 흠뻑젖은 드레스 뒤에 감쳐져

있는 실루엣을 상상하면서 명성은 공중부양하게 되고



상큼한 매력의 여신은 유부남 시인을 사랑하고 독자적인 생각의 기사는 허용되지 않고

온통 스타들의 입맞에 맞는 간신배들의 알파벳만 잡지책에 기어다닌다.

주위를 둘러보면 온통 게이천국에 위선자들 천국이지만 헐리우드 에서는 철저하게

헐리우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해야 한다.


알~ 얼마니 양복에 오메가 시계에 구찌 넥타이는 기본으로 착용해야 서로간에

대화상대로써 인정해 준다는 것이다 참으로 가짢았지만 그것 또한 어찌보면

자신들의 몸뚱이와 이름 자체가 상품이 되어버린 이들에게는 가치 유지를 위한

하나의 수단일 수도 있다.


헐리우드 라이프 스타일에 편입되는 순간 성공은 보장되어 있다. 역겨운 게이도

친구가 되어 격려해 주기도 하고 잘하면 헐리우드 최고의 여배우와의 하룻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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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이상한 나라 헐리우드 에서도 아직 시나리오 작가라는 순수한 꿈을

간직하고 묵묵히 일하는 수수하고 상경한 시골처녀도 있다 시골처녀에게 헐리우드

바닥은 결코 만만치가 않다 그녀의 꿈에 대한 굶주림과 대도시 생활에서 오는 외로움의

허기는 불륜의 벽따위는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보다는 잡아끄는 매력도가 조금은 힘겨워 보이는 이 영화에서

그나마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주는 이가 있으니 그녀의 이름은 커스틴 던스트다

한때는 찍찍이 벌레인간 스파이더맨의 연인 이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성공을 꿈꾸며

상경한 시골처녀역을 통해 망할뻔한 영화를 살려낸다.


그녀가 없는 하우투 루즈 프렌즈는 진부하기 짝이없는 3류 코미디 영화로 전락했을 것이다

물론 오직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그녀는 특별히 뛰어난 미모가 아님에는 분명함에도

스크린속에서 존재하는동안은 헐리우드의 그 어느 여배우 보다도 매력적이고 빛난다.


그녀의 실제 모습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스크린의 여주인이 될 만한 자격이 있어 보인다.

그나마 그녀가 연기한 앨리슨을 통해 청운의 꿈을 품고 대도시로 상경한 처자들의 영혼의

외로움과 허기를 엿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었던것 같다.



가식과 위선으로 똘똘뭉친 헐리우드 바닥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당장 얼마니 매장으로 달려가랏!

그리고 그 바닥에서 탈출하고 싶으면 여배우들의 개를 보살펴 줘라!(이유는 극장에서 직접 확인하시랏!)


요즘들어 그래도 점점 헐리우드가 진짜인진 확인할순 없지만 화려한 바닥들의 뒷세계를 리얼하게

그려내는 점은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 대체적으로 여성분들에게는 그래도 나름 코믹하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여겨진다.


무료시사회에서 공짜로 봤기 때문에 평점은 굿!


ps 쓰레기 평론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궁금하신분은 직접 극장가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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