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셋째주 최신영화순위 대망의 1위는 아직도! 아바타 입니다 와우! 정말 대단하네요 헐리우드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흥행했던 적은 별로 없었던 일인데요 천만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네요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이미 9백만명이 관람했으니 이 영화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이 필요 없겠네요 타이타닉으로 전대미문의 흥행기록을 세웠던 제임스 카메론이 십여년 만에 야심차게 들고온 역작이 또한번 타이타닉의 기록을 갈아 치울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네요^^*
자세한 내용은 더보기 참고하세요^^*
스토리는 비교적 단순하지만 제임스 카메론이 제시하고 있는 세계관이나 영화속에 담긴 메세지가 만만찮은 내공을 가지고 있는 영화 입니다.
아바타에 등장하는 외계인 종족인 나비족은 파란 피부를 가졌는데요 일반적으로 아바타 에서 나오는 나비족의 모습은 펠라인 종족 이라고 보면 됩니다. 펠라인 종족은 한마디로 얘기해서 지구의 사자 라는 동물의 조상뻘 되는 종족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바타에 나오는 나비족의 캐릭터를 자세히 살펴보면 사자랑 유사하게 생겼다는걸 알 수 있을 겁니다.
다시 말해 제임스 카메론은 이러한 컨셉을 알고 나비족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죠 그리고 피부색이 파랗다는 것은 판도라 라는 행성 자체가 우주방사선이나 자외선과 같은 우주 바깥으로 부터 오는
안좋은 에너지들을 모두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컨셉 입니다. 제임스 카메론이 묘사하는 판도라 행성을 잘 살펴보면 문명은
원시 문명 같지만 사실 자세히 보면 어떤 측면은 지구인들 보다 훨씬 고도의 문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인들은 광케이블선을
깔아서 인터넷을 하지만 나비족 들은 행성의 모든 나무들이 네트워크 망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지구인들 처럼 궂이 컴퓨터 라는 매개체가 없어도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촉수로 바로 이 네트워크 망에 접속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여기에도 정보별 등급보안 쳬계가 존재하겠죠 그리고
판도라의 행성을 잘 살펴보면 모든 생물체들이 하나같이 살아 숨쉬는듯한 느낌을 받았을 겁니다.
이렇게 마치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요정들의 세계처럼 지상낙원처럼 생명체들이 살아 숨쉬는듯한 컨셉은 우주 외부로부터 오는
모든 나쁜 에너지들을 차단 했을 경우에 가능한 컨셉 입니다 제임스 카메론은 이러한 컨셉을 이미 충분히 다 이해하고 영화에
반영시켰다는 점이 상당한 내공을 가졌다고 칭찬해 줄 수 있는 부분 입니다.
아울러 나비족들이 신성한 지역으로 모시는 곳은 일종의 메인 서버가
존재하는 곳입니다. 어마어마한 정보를 보관하고 처리해야 되는 곳이므로 당연히 엄청난 에너지가 집중되어 있는 곳이겠죠 그래서
지구인들이 이 지역을 공격하려고 하자 근처에 접근만 해도 계기판에 이상이 생길 수 밖에 없겠죠 엄청난 에너지가 집중되어 있다
보니 엄청난 에너지 자장을 뿜어 내고 있겠죠^^*
그리고 이 메인서버가 있는 신성한 지역을 지구인들이 본격적으로
폭격하려고 하자 판도라 행성의 모든 생태계질서는 일순간 사라지고 이상한 일들이 생깁니다. 맹수건 식물이건 모든 생물체가 인간들을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전에는 나비종족 마저도 잡아먹으려고 설쳤던 퓨마 같이 생긴 맹수도 신성한 지역을 지구인들이
침략하려고 하자 네이티리 에게 자신의 등을 내 줍니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경우는 단 한가지 입니다. 메인서버가 판도라
행성의 모든걸 관리하고 있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그들을 조정할 수 있을 경우 입니다. 다시말해 지구인들에게 신성한 지역의
메인서버가 위협을 받자 모든 동원가능한 판도라 행성의 생명체들을 동원해서 막아 내는 겁니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아바타에서 흥미로운건 이 메인서버를 통하면
영혼이 육체를 갈아탄다는 컨셉이죠 지구인들은 단지 일시적으로 다른육체로 영혼을 링크시키는 것만 가능한데 판도라 에서는 아예
영혼을 다른 육체로 이동시키는 것 까지 가능하다는 거죠 그런데 시고니위버가 연기했던 어거스틴 박사는 실패하고 주인공인 설리는
성공합니다.
이건 왜 일까요? 어거스틴 박사는 죽기 일보직전에 왔기 때문에
어거스틴 박사 자체의 에너지가 딸리기 때문에 신성한 지역의 메인서버도 어거스틴 박사의 모든 정보를 다운로드 받기에는 에너지도
딸리고 시간도 촉박해서 실패 하게 된 거구요 설리 같은 경우에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링크시스템에서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받고
있는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영혼을 이동시키는 작업을 진행 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겁니다. 무엇보다 놀라운건 제임스 카메론이
의도적으로 이러한 장면들을 연출 했다는 거죠 ^^*
여하튼 아바타 이 영화는 분석을 하다 보면 한도 끝도 없겠네요 제임스카메론이 이 영화 아바타를 통해 보내는 메세지는 하나 입니다. 지구의 문명 또한 판도라 행성처럼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2010년 1월 셋째주 개봉영화 박스오피스 대망의 2위는 우리영화 전우치 가 차지했네요 아바타도 대단하지만 전우치 또한 흥행기세가 아주 무섭네요 5백만을 돌파했으니 본전은 이미 뽑았을 테고 이제는 어느정도 까지 흥행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겟네요 꽃미남 강동원의 매력이 여성들에게 유난히 많이 어필하는것 같네요 게다가 전우치는 가족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여서 더욱더 흥행에 유리한 측면은 있는것 같습니다. 전우치의 감독인 최동훈 감독의 이전작품들인 타짜나 범죄의 재구성 보다는 썩 잘나온 영화는 아니지만 나름의 충분한 흥행요소는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정도 까지 대박을 칠줄은 몰랐네요^^* 여하튼 전우치 앞으로 어디까지 흥행 할 수 있을지 지켜 보자고요!
2010년 1월 셋째주 최신영화순위 대망의 3위는 용서는 없다 가 차지했네요 설경구류승범 주연의 용서는 없다는 뒤통수를 후려치는 반전이 숨어있다고 하니 특히나 스포일러 들의 습격에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혹시나 친한 친구놈이 입이 근질거려서 스포일러를 남발하려고 할때는 쌍 싸다구를 날려주시는 센스! 를 발휘하세여 여하튼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와 류승범의 치열하고도 잔인한 혈전이 시작되는데요 과연 누가 가해자고 누가 피해자 일까요 제목에서 부터 용서는 없다니까 누구 하나는 저승길로 보내야 영화가 끝나는듯 합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흥행감독 강우석 감독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초 강추 입니다.
2010년 1월 셋째주 개봉영화 박스오피스 대망의 4위는 아스토로 보이-아톰의 귀환 이 차지 했습니다. 생각보다는 개봉첫주 성잭이 미진 하네요 물론 경쟁작들이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개봉첫주 흥행성적이 4위면 거의 참패 수준이네요 여하튼 기분은 좋네요 전우치와 용서는 없다 보다도 뒤에 있으니까요 아스토로 보이는 80년대 생 까지는 아마 대부분 아실거라 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주인공 이죠 아톰 입니다. 70년대 생인 제가 어릴때만 해도 아톰은 남자 아이들의 히어로이면서 로망 이었습니다.
아톰을 흉내내면서 나갈리 없는 아톰 로켓트 주먹을 친구한테 쏘고 넌 이미 뒤졌어! 라고 우기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물론 요즘 아이들도 여전히 로보트 만화에 열광하고 흉내내면서 놀겠죠 하지만 아톰은 조금 특이한 스타일의 로봇 이었습니다 대부분이 우락부락하게 생긴 변신합체 로봇 이었다면 아스토로보이는 연약하고 밋밋해 보이는 소년 로봇이었다는 거죠 이런 점이 조금더 독특한 흥행요소가 아니었나 싶네요 여하튼 어른들의 추억을 자극할 수 있는 아스토로보이 지금 어린이들에게는 업그레이드 되어서 새롭게 찾아 왔네요 조카와 손잡고 가서 보시길 강추 드려요^^*
2010년 1월 셋째주 최신영화순위 대망의 5위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가 차지했네요 제작비 대비 약 7000배의 수익률을 올렸다는둥 수익률 마케팅이 활발하더군요 희한하게도 사람들은 그런 돈으로 수치화된 카피에 반응들이 좋더군요 아무래도 돈이라는 수치로 비교해서 보여줘서 가늠하기가 쉬워서 이해가 잘되나 봐요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초저예산으로 만든 공포영화 입니다. 제목에서 부터 이 영화가 어떤 성질의 영화인지 감이 오실겁니다.
파라노말 이라는 뜻은 과학적으로 알 수 없는 심령현상 뭐 이런 뜻인데요 이건 서양애들 기준이고 동양에서는 훨씬 쉽게 받아들이는 개념이죠 ㅎㅎ 여하튼 각설하고 이영화는 원래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가 아닌데요 스필버그가 이영화를 보다가 뻑가는 바람에 이 영화를 사서 결말만 재구성해서 다시 개봉했는데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영리한 스필버그 할배가 덜다음어진 영화 한편 사서 조금 다듬어서 시장에 다시 내다 팔았는데 7000배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거네요 스필버그 할배 장사수완 좋네요 !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요즘 부쩍 이런 기법이 많이 적용되고 있죠 캠코더 화면의 느낌을 주는건데요 사실감을 극대화 시켜 보는이로 하여금 더욱더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는데요 이 영화의 결말 또한 충격적 입니다. 저같이 공포영화 못 보시는 분들에겐 초비추! 공포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초강추! 입니다. 제대로 등골이 오싹한 영화가 되실 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