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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Inception)-놀란 감독이 숨겨 놓은 진짜 주제는?

최신영화리뷰

by Almuten 2010. 7. 13. 15:12

본문

인셉션(Inception)-놀란 감독이 숨겨 놓은 진짜 주제는?





서론

드디어 기다리던 인셉션을 보고 왔습니다. 배트맨 다크나이트로 우리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번에는 더 강한걸 들고 찾아왔더군요 인셉션을 보고 있자니 놀란 감독의 깊이가 어느정도 까지인지 가늠할 수가 없더군요 음양이론에 대한 깊은 고뇌와 성찰을 보여줬던 배트맨 다크나이트는 습작에 불과하더군요 인간의 무의식과 차원과 꿈 그리고 존재에 대한 얘기를 이토록 화려하고 긴장감 넘치면서도 쉽게 그려내려 한 점에 경의를 표합니다.


본론



1. 의식과 무의식

인셉션의 기본 컨셉은 간단하다. 인간의 무의식의 영역으로 알려져 있는 꿈을 해킹한다는 설정이다. 꿈을 해킹함으로써 그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는 것이고 이러한 컨셉에 어려운 미션이 주어진다. 꿈을 해킹해서 생각을 읽어 낼수 있다면 꿈을 해킹해서 다른생각을 심어 버림으로써 그 사람의 생각을 바꿀수도 있다는 설정이다.

본격적인 얘기를 하기전에 필자가 생각하는 가설을 기반으로 이 영화의 리뷰가 진행되오니 이점 양해 바라오며 여기서 얘기하는 부분은 오직 필자의 가설일 뿐이니 여러분들은 영화 보시기전에 참고만 하시길 권유 드린다.


많은 사람들이 매일밤 꿈을 꾸기도 하고 꾸지 않기도 한다. 꿈은 도대체 무엇일까? 프로이드도 꿈이 무엇인지 밝혀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지만 완벽하게 밝혀 내진 못했다. 단지 꿈은 무의식의 영역이라는 점은 모두가 공감하는 정도 일 뿐이다.

꿈을 얘기하기전에 먼저 의식과 무의식에 대한 얘기를 하자 우리 인간에게는 단백질로된 뇌 라는 컴퓨터를 머리속에 장착하고 살아가고 있다. 인간의 뇌는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컴퓨터와 흡사한 구조로 되어 있다. 컴퓨터는 어떠한 프로그램이나 정보를 실행시키기 위해서는 마우스로 더블클릭 이라는 신호를 주게 되고 이를 메모리가 읽어들임으로써 실행시킨다. 그리고 어떠한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내의 하드디스크속의 특정 폴더에 특정파일을 저장하곤 한다.



인간의 컴퓨터인 뇌도 마찬가지다 우리 인간도 생활하면서 오감으로 접하는 수많은 정보들을 의식에서 처리한후 무의식에 저장을 하게 된다. 우리 인간들의 뇌 또한 컴퓨터랑 동일한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이다. 컴퓨터와 비유하자면 인간의 뇌에서 의식은 메모리 영역에 해당하고 무의식은 하드디스크 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인간의 의식중에서는 또 현재의식 이라는 것이 있다. 현재의식 이라 함은 컴퓨터로 얘기하자면 현재 내가 컴퓨터상에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창에 해당 된다. 지금 현재 내가 컴퓨터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다음 이나 네이버와 같은 특정 포털사이트를 보고 있다면 인간으로 따지면 이것이 나의 현재 의식이 되는 것이다.

굳이 이러한 구조로 나뉘는 이유는 간단하다. 컴퓨터 상에서도 한꺼번에 수많은 프로그램과 수많은 인터넷 창을 띄우면 어떻게 되는가! 바로 다운되어 버린다. 우리 인간들도 현재의식이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있거나 정보들을 흡수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얼마가지 못해서 미쳐버리게 될 것이다. 따라서  역으로 해석해 보면 이러한 원리를 기반으로 컴퓨터 라는 제품이 탄생 했을 가능성 또한 아주 높다.

그 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활동하는 낮시간에는 현재의식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밤에 잠이들면 낮에 접했던 수많은 정보들을 무의식에서 분류하고 저장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건 마치 컴퓨터에 여러가지 파일들을 분류하고 폴더를 정리해서 저장하는 작업과 일맥 상통한다.

따라서 인셉션 에서 나오는 꿈을 통해 그사람의 무의식으로 들어가 생각을 해킹한다는 컨셉은 다른 측면으로 해석해 보자면 해커가 다른컴퓨터에 몰래 침입해 그사람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는 특정 파일을 빼내는 해킹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현실 세계에서도 해커들은 기업체의 컴퓨터에 침입해서 중요한 회사 기밀문서를 빼내곤 하지 않는가!





2. 꿈

자 그렇다면 인셉션 에서는 꿈을 설계하고 이 꿈을 통해 상대방의 무의식의 영역으로 접근하고 그 사람의 생각을 빼내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가능할까? 먼저 꿈에 대해 살펴보자 우리 인간들은 누구나 꿈을 꾸지만 인간들에게 꿈은 꿈일 뿐이다. 우리가 알지못하는 무의식이 만들어내는 환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꿈은 사실상 내 몸속의 또다른 육체가 특정 주파수 영역대의 공간으로 날라가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꿈이 단순히 무의식이 만들어내는 환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리가 꿈을 꾸다보면 좀전에 어떠한 공간에서 꿈을 꾸다 잠시 깬뒤 다시 꿈을 꿔도 똑같은 공간으로 날라가 연이어서 꿈을 꾸는 경우가 있다.
꿈이 단순히 무의식이 만들어내는 일시적인 환상이나 착각 이라면 이러한 현상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우리 몸속의 또다른 육체는 일반적으로 유체 라고 부른다. 이 유체가 육체를 이탈할때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유체이탈이라고 하기도 한다. 모든 사람들은 밤마다 꿈을 꿀때는 유체가 육체를 이탈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을 눈치채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때는 현재의식은 정지되어 있고 무의식이 활동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현재 의식이 단지 이를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찌보면 우리 인간은 사실 매일밤 유체가 육체를 떠남으로써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아침이 되면 다시 유체가 육체로 돌아와서 현실속에서 활동을 하기에 우리는 살아있다고 표현하지만 인간들은 유체가 이탈해서 돌아오지 않는 마지막에 가서야 비로소 현실속에서 죽음이라고 인식하는 것 뿐이다.

인간이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유체가 이탈하게 되면 우리의 유체는 특정 주파수 영역대의 공간으로 날아간다. 이 특정 주파수의 영역대의 공간은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의 공간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공간인 것이다. 이 꿈속의 공간대는 3차원 보다는 훨씬 말랑말랑한 에너지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곳에서는 내가 생각하는데로 물질을 만들고 창조해 낼 수 있다. 이 모든것이 단순히 인간의 생각으로만 가능해 지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간들은 꿈속에서 이러한 것들이 가능하다는걸 알지 못한다. 그걸 아는순간 부터 한차원의 깨달음을 얻게 되는것이나 마찬가지 이기 때문이다. 꿈속과 같은 말랑한 에너지 차원의 공간에서는 아는것이 힘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깜깜한 방에 들어가면 칠흑같은 어둠만이 존재하지만 전구를 켜는 순간 환해진다. 꿈속에서 아는것 또한 이러한 원리와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즉 아는것은 빛이고 모르는 것은 어둠인 것이다.

따라서 인셉션 에서 인위적으로 약물을 먹고 안정적인 수면을 취하면서 꿈의 영역으로 들어가는것은 어찌보면 유체를 통해 무의식이 활동하는 공간인 특정주파수 대의 꿈의 공간으로 가기 위함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독특한 설정이 하나 더 등장한다. 꿈속에서 또 꿈을 꾸게 함으로써 제2의 꿈의 영역으로 들어간다. 그리곤 제2의 꿈의 영역에서도 또다시 꿈을 꿈으로써 제3의 꿈의 영역대로 들어가고 또다시 제3의 꿈의 영역에서 꿈을 꿈으로써 또다시 제4의 꿈의 영역대 까지 진입한다.

그렇다면 이건 또 도대체 무슨 해괴한 설정이란 말인가! 하고 헷갈릴 수 있다. 이 영화를 보실 많은 분들이 이부분에서 부터 상당히 복잡하고 헷갈리기 시작하게 될 것이다.





3. 차원과 존재

우리 인간들은 육면체로 된 3차원의 시공간 에서 살아간다. 1차원은 선으로 이루어진  구조이다. 아래의 그림처럼 하나의 선이 이어지는 구조가 1차원인 것이다. 하지만 2차원은 이 선이 횡으로 움직여 면을 탄생 시킨다. 그리고 3차원은 이 면에 높이축이 생겨나 육면체를 이루게 된다.



그렇다면 4차원은? 4차원을 이해하고 인지하게 되는 인간들을 우리는 일명 도통한 인간들이라고 부른다. 필자또한 4차원의 영역은 3차원을 기반으로 유추해 볼 뿐 정확한 구조는 알 수 없지만 다면체의 구조가 아닐까 생각한다.육면체의 구조들이 복잡하게 붙어 있을 수도 있고 새로운 축이 하나 더 있는 구조일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여기에서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4차원 부터는 상당히 복잡한 체계로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에너지와 시간 공간의 의미가 3차원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로 차원은 12차원 이나 15차원 정도까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도 크게 나눴을때의 얘기이고 각각의 차원마다 또 세부적으로 수많은 차원들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것은 마치 라디오 주파수가 수많은 주파수의 영역대가 있는것과 흡사하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이 영화 인셉션 에서 특정 꿈의 공간대로 날아가는 것은 어찌보면 라디오를 FM89.1과 같은 특정 주파수대로 맞추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라디오도 주파수가 맞으면 선명하게 들리듯이 꿈도 해당공간 영역대의 주파수만 일치한다면 동일한 공간 영역을 공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라디오 주파수 처럼 수없이 많은 차원대가 존재하는 이유는 사실 완전한 에너지 형태에서 딱딱한 3차원의 물질세계 까지 오기 위함이다. 쉽게 말해 3차원의 세계가 책상이나 돌멩이를 만지면 딱딱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면 4차원은 조금더 말랑한 공간이고 5차원 나아가서 10차원 이상 올라가면 점점 에너지 형태의 물렁한 공간 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에너지가 물질화 되는 과정을 과학계에서는 양자역학 이라고 해서 수십년 전부터 연구가 되어져 이제는 결실을 맺을 단계에 와 있다.


이렇게 수많은 차원이 존재하는데 흥미로운 것은 요즘 미국드라마에서도 많이 나오는 컨셉이지만 이 수많은 차원별로 또 다른 나가 존재 한다는 것이다. 지금 3차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가 있다면 4차원에도 동일한 나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5차원에도 6차원에도 동일한 나가 존재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서는 15차원까지 모든 차원에 동일한 나가 존재한다는 것이고 각각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차원별로 존재하는 수많은 나 또한 하나의 끈으로 연결 되어 있다는 것이다.놀란 감독은 이 영화 인셉션 에서도 이러한 차원에 대한 설명을 양쪽에 거울을 세움으로써 보여준다.


이러한 전제하에 인셉션 에서 꿈속에서 또 꿈을 꾸게  하는것은 다음과 같이 설명될 수 있다. 3차원의 현실에서 꿈을 꿈으로써 유체이탈을 해 무의식의 영역인 특정 주파수대의꿈에 접속했다고 했다. 이건 어찌보면 3차원의 육체에서 유체가 이탈을 해 4차원의 영역대로 접속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해석한다면 4차원에서 5차원 대의 영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또 인위적으로 꿈을 꾸게 함으로써 4차원의 육체에서 유체가 이탈을 해 4차원의 꿈의영역으로 접속함으로써 5차원대의 영역으로 진입하는 것이고 또다시 5차원대에서도 인위적으로 꿈을 꾸게 함으로써 5차원대의 육체에서 유체가 이탈을해 5차원대의 꿈의 영역인 6차원대로 진입하는 설정 이라는 것을 유추해 낼 수 있다.

따라서 인셉션 에서 나오는 무의식의 밑바닥은 아주 높은 차원 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아주 비밀스런 정보나 누구에게도 말못할 비밀이나 상처 어린시절의 트라우마 등은 무의식의 아주 깊은곳에 저장해 놓지 않겠는가!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럴것이다. 단지 우리는 그것이 이렇게 꿈과 차원 이라는 복잡한 구조속에 저장 되어져 있다는걸 인지하지 못할 뿐인 것이다.



어느것이 진정한 나란 말인가?

따라서 이영화 인셉션 에서도 나오지만 주인공인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부인 (마리안 꼬띠아르)은  함께 꿈속에 접속한다. 꿈속에 접속했을때는 너무나 현실과 비슷하기에 실제 현실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 실제 현실과의 구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토템 이다. 예고편에서도 나오지만 꿈이라는 다른 차원의 공간은 3차원의 물리적 법칙과는 다르기에 이를 자신만이 간직하고 있는 하나의 토템으로 구분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코브의 부인 맬은 점점 현실과 꿈속에서의 공간에 대해 차이감을 못느끼고 어느것이 진정한 나 인지 헷갈려 하기 시작한다. 인셉션 에서 놀란 감독은 오히려 실제 현실이 진정한 나가 아니라고 두 장면에서 배우들의 대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주장한다.첫번째 장면은 코브가 약물전문가를 만날때 빈민가의 사람들이 꿈을 공유하는 지하실에서 현장 관리인의 입을 통해서 전달하고 또 한번은 코브의 부인인 맬의 대사를 통해서 전달한다.

놀란감독이 주장하는 이렇게 현실이 진짜 나인지 꿈속의 나가 진짜 나인지에 대한 모호함은 일찍이 중국의 철학자 장자가 이미 주장한 내용이기도 하다. 호접지몽
(胡蝶之夢)을 줄여서 호접몽(胡蝶夢) 이라고도 하는데 장자가 하루는 꿈속에서 나비가 되어 날아다니는 꿈을 꾸는데 장자가 나비꿈을 꾸는 것인지 나비가 장자 꿈을 꾸는지 헷갈리 더라는 고사에서 나온 것이다.

호접몽은 알려진 바로는 인생의 덧없음을 얘기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인셉션에서 하는 얘기와 비슷한 얘기를 하는 것일 뿐이다. 이미 천오백년 이상 전에 장자가 이러한 것을 깨달았다는 것은 장자 또한 꿈에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는 반증이라고 생각 한다. 그리고 필자가 기억하기로 우리나라의 영화감독 중에서 김기덕 감독 또한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라는 영화의 엔딩에서 이러한 얘기를 한걸로 알고 있다.

자 그렇다면 어느것이 진정한 나일까? 이에 대한 판단은 영화를 보면서 여러분들 스스로 내리길 권유한다.




★ 업 or 카르마

 
그리고 이 영화를 관통하는 또다른 주제중의 한가지가 소위 동양에서 말하는 업이다 서양에서는 이를 카르마 라고 표현한다. 주인공인 코브는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에 해서는 안될 일을 하게 되고 이것이 단초가 되어 아내인 맬은 현실과 꿈에 대한 구분이 점점 모호해 지게 된다. 이로인해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은 고스란히 코브에게 카르마가 되어 돌아 온다.

이 카르마로 인해 코브는 미션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뜻하지 않은 크나큰 위기에 봉착한다. 코브는 이 카르마가 왜 자신을 괴롭히는지 처음에는 깨닫지 못하지만 마지막에 자신과 맬이 창조했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아내맬이 그토록 원했던걸 사실은 이미 함께 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맬 또한 이를 깨닫게 됨으로써 카르마는 해결 된다.

숨겨놓은 진짜 주제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이 영화를 보기전에 알고가면 더욱 재미있을 만한 얘기들을 나름대로 필자의 주관적인 해석을 덧붙여서 제시해 본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에 이 영화 인셉션 의 진짜 주제는 숨겨져 있다. 그것은 어쩌면 반어법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가 느끼기에는 놀란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이 현실 자체가 하나의 긴 꿈이라는걸 깨달으라는 것이다.

놀란 감독의 이러한 메세지가 숨어 있는 장면은 카르마를 해결하는 장면과 동일한 장면에서 엿볼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영화 보실 분들은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코브와 맬이 카르마를 해결하는 장면을 유심히 보시길 권유한다^^* 그리고 놀란 감독은 이러한 자신의 메세지를 이 영화를 보게될 모든 관객에게 인셉션 하려고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에서는 꿈에서 깨어나기 위한 장치를 "킥" 이라고 부른다. 여러분들도 자기전에 "킥"을 준비하고 주무시길 권유한다. 혹시 꿈에서 깨어나지 못할지도 모르니....

ps. 마지막에 토템인 팽이를 돌리고 레오가 그냥 신경쓰지 않고 가버리는 장면은  이제 더이상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느것이 진짜 현실인지 판단하는것 자체가 무의미 하기 때문이다. 모든 차원에 내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 모든게 또한 나 이기 때문에 중요한건 나의 인식이 어디에 머무는가가 중요하다라는 걸 코브 또한 깨달았기 때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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