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신영화리뷰298

마셰티(2010) - 황당함의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 에단 마니퀴스 주연: 대니 트레조(마셰티), 제시카 알바(사타나), 로버트 드 니로(맥러플린), 미셸 로드리게즈(루즈), 스티븐 시걸(토레즈), 린제이 로한(에이프릴), 돈 존슨(스틸만) 의 중간에 삽입된 가짜 예고편이 실제로 영화화된다는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그러더니 그 소식이 잠잠해질 즈음에 영화가 등장했습니다. 실제로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웃어 넘겼는데, 농담이 진담이 되어버릴 줄은 몰랐네요. 애초에 예고편 자체가 농담이었는데 말이죠. 잠깐 스쳐지나가는 짧은 예고편이 한 편의 장편으로 만들어졌다는 황당함 만큼 이 영화는 그 황당함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애시당초 의 취지를 그대로 이어나가는 셈이기도 하죠. 6, 70년대의 B급 황당 액션을 기본 틀로 삼고 선.. 2011. 4. 20.
한나(2011) - 소녀의 세상과의 조우 감독: 조 라이트 주연: 시얼샤 로넌(한나), 에릭 바나(에릭 헬러), 케이트 블란쳇(마리사 위글러) 아버지에게서 혹독한 훈련을 받은 '한나'는 세상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하고 '마리사'를 제거하기 위해 스스로 인질이 된다. '마리사'를 제거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아버지를 만나러 약속 장소를 가지만 살아있는 '마리사' 때문에 힘들어지고, '한나'는 자신의 정체성에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다. '조 라이트'감독은 '시얼샤 로넌'과 를 통해서 호흡을 맞춘바 있다. 이번에 라는 영화를 촬영하기 전 먼저 떠오른 인물이 '시얼샤 로넌'이라는 '조 라이트'감독. 그는 '시얼샤'를 완벽한 킬러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조 라이트'감독은 액션감독으로 완벽한 탈바꿈은 하지 못했다. 애초에 이 영화가 오락 액션물이라는 생각을 하지.. 2011. 4. 16.
디어 미 (2010, 얀 사뮤엘)_'나', 잘 살고 있는 걸까? 디어 미 - 얀 사뮤엘 Dear, 마그릿! 이 편지를 읽을 때면 넌 근사한 생일을 맞았겠지? 어른이 되어서 잊지 말라고 7살인 지금 이 편지를 써두는 거야. 여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들을 적을 게. 먼저 보물을 숨겨야 해! 종이 비행기 멀리 날리기, 왕자님한테 뽀뽀도 해야 하고. 나중에 지금 묻어둔 이 보물들을 찾으면 행복해질 수 있을 거야! 마그릿! 넌 커서 뭐가 되었니? My name is 마가렛! 화려한 직업, 잘나가는 애인, 모두가 나를 부러워한다. 마리아 칼라스,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녀들처럼 되기 위해 나는 오늘도 1분 1초를 다툰다. 그런데 오늘, 날 ‘마그릿’이라 부르는 변호사가 편지 꾸러미를 전해줬다. 7살의 내가 보낸 편지라나? 아~ 유치해 죽겠네! 내 어릴 때 꿈은 딱 지금의 내가.. 2011. 4. 12.
베니싱(2010) - 영화 자체가 베니싱 (스포가 있을지도...) 감독: 브래드 앤더슨 주연: 헤이든 크리스텐슨(루크), 탠디 뉴튼(로즈마리), 존 레귀자모(폴) TV리포터 '루크', 물리치료사 '로즈마리, 영사기사 '폴', 7번가 술집의 바텐더 아들 '제임스'를 충격적인 현상을 목격한다. 바로 어둠 속에서 사람들이 사라지는 현상. 이들은 어둠이 사람들을 사라지게 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어둠을 피해 7번가 술집으로 하나 둘씩 모여든다. 하지만 7번가 술집의 자가발전기도 오래 버티지 못하게 되어 도시를 탈출하기로 마음 먹는다. 이 주는 공포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의 존재입니다. 그 어둠 속의 존재들로부터 어떠한 이유도 모른체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탈출을 시도한다는 내용의 이 영화는 충분히 흥미를 사로잡습니다. 어둠이란 존재는 항상 공포의.. 201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