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86 괴롭지만 공감가는 감정의 스와핑!-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돈은 많지 않지만 알콩달콩 행복한 커플 재벌 커플이지만 차갑고 감정이 없는 커플 누가 보아도 돈은 많지 않지만 알콩달콩 행복한 커플의 삶이 더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감독은 이 두커플에게 감정의 스와핑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연출해 꼭 그렇지 만은 않다고 역설한다. 행복한 커플을 통해 감독은 일상적으로 많은 커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감정과 상황들을 대변해 준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지금의 삶이 행복한 민재 민재와의 결혼생활이 행복하긴 하지만 돈이부족해 구질구질해 지는 자신이 싫은 유나 전형적인 평범한 커플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서로에게 조금만 무관심 해 지게 될 경우극단적 상황이 너무도 쉽게 다가올 수 있다고 감독은 경고한다. 처음부터 차가웠던 커플에게는 결혼은 의.. 2009. 4. 12. 제독의 연인 (2008, 안드레이 크라프추크)_혁명과 같은 사랑이 가능했던 전쟁터 2009년 4월 23일 개봉 감독: 안드레이 크라프추크 출연: 콘스탄틴 카벤스키(코르챠크 제독), 엘리자베타 보야르스카야(안나) 전쟁은 선택이지만 사랑은 운명이었다!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영웅으로 돌아온 최고의 해군 함장 `코르챠크`(콘스탄틴 카벤스키). 승리를 축하하는 파티가 열리던 밤, 그는 고혹적인 매력의 `안나`(엘리자베타 보야르스카야)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얼마 후 제국은 혁명의 불길에 휩싸이고 제독의 자리에 오른 `코르챠크`는 군인의 명예와 대의를 위해서 `안나`곁을 떠나게 된다. 운명의 여인을 지켜내기 위해 그녀를 모른 척 해야 하는 `코르챠크`와 그에게 전해질 기약 없는 편지를 쓰며 그리움을 키워가는 `안나`. 기다림의 끝에서 결국 `안나`는 연.. 2009. 4. 11. 황진이-세상은 발밑에 두었으나 사랑에 가슴이 베였구나! 사람이 귀하고 천한것이 어디 있겠냐 마는 신분이라는 인위적 잣대로 귀하고 천한 사람이 존해 했던 시대 백성들은 굶주림에 허덕이지만 아전들의 횡포는 그칠줄 모르네 신분의 양면성을 모두 경험한 한 많은 여인네 세상을 발밑에 두려고 하네 위선의 가면을 둘러쓴 양반네들 그녀의 치마속곳에 오금이 저려오네 발정난 양반가면에 둘러쌓여 한바탕 놀아보지만 그녀 마음 채워주는 이 없네 청산리(靑山裏) 벽계수(碧溪水)야 수이 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一到滄海)하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명월(明月)이 만공산(滿空山)하니 쉬어 간들 어떠리 천하의 군자 벽계수도 밝은달빛(明月)에는 맥을 추지 못하네 뉘라서 이 여인네의 절개를 쉬이 꺽으리오 박연폭포 소리 요란한데 화담 초당에는 글 읽는 소리 그칠줄 모르고 세상을 다 아는듯한 표정으로 .. 2009. 4. 11. 밀양- 종교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다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신애는 아들 준과 함께 남편의 고향이었던 밀양으로 살기위해 내려온다. 멈춰버린 차 때문에 카센터 사장 종찬을 만나게 된다.종찬은 신애에게 밀양에는 무슨일로 오셨냐는 지극히 평범한 질문을 건넨다. 신애는 살러 왔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 이유가 남편의 고향이기 때문 에라는 상식적으로 쉽게 공감할 수 없는 대답을 한다. 여기서부터 신애는 자신의 이미지를 가상으로 포장하기 시작한다.신애가 밀양으로 내려오게된 진짜 이유는 신애 스스로 얘기한다. 자신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라고.. 밀양의 토박이인 종찬의 도움으로 집을 얻고 피아노 학원 또한 집 한켠에 마련한다남편은 이미 하늘로 떠나버렸지만 남편의 분신인 아들 준이 신애 에게는 삶의 존재 이유이다. 약국에서 약사이면서 교회의 집사이.. 2009. 4. 10. 이전 1 ··· 137 138 139 140 141 142 143 ··· 1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