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86

쇼퍼홀릭 (2009, P.J. 호건)_쇼핑의 가치를 엿바꿔먹어버린 영화 쇼퍼홀릭 - P.J. 호건 멋진 훈남보다 그녀를 더 설레게 하는 것은 바로 쇼핑! 의 그녀, ‘레베카’는 고해성사하듯 자신을 그렇게 소개한다. 괜한 말이 아니다. 지칠 줄 모르는 그녀의 쇼핑 본색. 그녀의 친구는 레베카를 타박하면서 걱정스러운 듯 쳐다 본다. 문제는 지나친 쇼핑으로 인해 카드명세서에 파묻힐 지경이라는 것! 이제 레베카는 빚을 청산하기 위해 월급이 더 쎈 직장을 찾아 나서게 되고, 하필 재테크 잡지사에 덜컥 취직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연이자율이 뭔지도 모르는 그녀. 과연, 새 직장에서 어떻게 살아 남을 것인가? 은 전세계 1,500만 독자를 열광시킨 화제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만든 작품! ‘흥행 귀재’ 제리 브룩하이머가 사상 처음으로 제작한 본격 로맨틱 코미디이며, 의 P.J... 2009. 4. 7.
엽문-영춘권의 효율성은 놀라웠다. 엽문 감독 엽위신 (2008 / 홍콩) 출연 견자단, 이케우치 히로유키, 웅대림, 임달화 상세보기 오랜만에 무술액션의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한 영화가 나와서 반갑다. 엽문 이 영화는 사실상 영춘권과 엽문 이라는 인물의 홍보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엽문은 1930년대에 불산에서 영춘권의 고수로 존경을 한몸에 받던 인물이다. 훗날 영춘권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일등공신이 되는 인물 이기도 하며 이소룡의 스승으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물론 뭐 제자가 한둘이겠는가! 영춘권은 청나라때 엄영춘 이라는 여성 무술가에 의해 창시된 권법이다. 영춘권은 태극권(백학권 이라네요^^:: 어느게 맞는지 모르겠삼)을 기초로 연구해서 나온 실전 권법이고 영화중에 등장하는 난봉꾼의 대사 처럼 여성적인 무술이다. 태극권.. 2009. 4. 5.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09,04,09~2009,04,16)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4월 9일부터 16일 까지 일주일간의 여정으로 개최 됩니다. 국제여성영화제 일정및 영화제 안내 pdf 파일 다운받기 http://www.wffis.or.kr/wffis2009/main_kor.php 2009. 4. 5.
드뎌 우리도 명탐정 하나 만들어낸거야? 그런거야? <그림자 살인> 황정민이 연기한 '홍진호'라는 캐릭터를 보는 맛에 별점 높게 줘도 아깝지 않은 영화가 바로 이다. 우리나라 영화나 혹은 소설 속에 딱히 꼬집어 칭송할만한 명탐정이 없는 것이 내내 아쉬웠는데, 그 나마 이 영화가 약간의 갈증을 풀어줬다. 이번 영화에서 홍진호라는 캐릭터를 멋지게 구축했으니, 분명 영화 제작자들이 이 메리트를 사장할 리는 없을 터. 의 흥행점수를 보아 결정되겠지만, 대략 흥행한다면 분명 2탄이 나올 것이다. 헤이그로 가야 하니까... (나는 헤이그로 가서 활약하는 홍진호가 보고싶다구요!!!) 그냥 내 욕심이긴 하지만 이걸 잘 풀어서 같은 전설적인 시리즈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황정민이 해리슨 포드보다 못한 건 또 뭐야?ㅋㅋ 아.. 외모에서 섹시미는 쫌 빠진다. 쿨럭.) 한국.. 2009.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