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오브스틸 단평

맨오브스틸 단평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렇게 얘기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어디서 부터 왔는가? 과연 인간은 원래부터 지구에 존재했었는가?

과연 이 우주에는 오직 인간만이 지능을 가진 생물체로 존재하는걸까? you are not alone

크립톤 행성에서는 모든 아이들은 인공 배양시스템에 의해서 배양된다 그리고 이 아이들에게는 배양당시 부터 이미 사회에 나와서 해야될 역할을 부여 받는다.  여기서 크리스토퍼 놀란은 지구에서의 운명을 얘기하고 있는듯 하다 

크립톤 행성의 아이들은 한번 부여받은 역할로 평생을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그들에게 부여받은 역할 이외의 역할은 허용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인공배양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어머니의 배속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기는 아무런 역할도 사전에 부여 받지 않는다 자유의지의 상징인 것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런 얘기를 하려는 듯 하다. 운명은 운명일뿐 운명에 귀속되는 삶이나 운명을 할 수 없이 받아들이는 삶을 살지말고 인간들이여 스스로의 자유의지로 자신의 삶을 새롭게 개척하고 디자인하라는 말 처럼 들린다.

매트릭스 2편에서 네오는 아키텍쳐를 만난다 아키텍쳐는 매트릭스 시스템의 총관리자 이면서 창조주 인 것이다. 아키텍쳐는 얘기한다. 운명과 함께 선택이라는 옵션으로 인간들을 손쉽게 통제 할 수 있다고 네오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한다.

매트릭스에서는 네오를 예언속의 그 라고 지칭한다. 하지만 사실상 네오라는건 누구나 될 수 있는것이다. 먼저 깨닫는 사람은 누구나 네오가 될 수 있다. 그러니 크립톤 행성의 슈퍼맨 처럼 여러분도 자유의지로 살아가라고  크리스토퍼 놀란은 얘기하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