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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스토리텔링17

언제나 몇 번이라도 용기를 내는 거야. 힘 내! - 용기를 주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2001 / 일본) 출연 스가와라 분타, 로렌 홀리, 데이비드 오든 스티어스, 수잔 플레셰트 상세보기  오랜 만에 다시 보았습니다. 이 작품이 뜯어보면 정말 이야기 구조가 엄청 탄탄하거든요. 스토리텔링에 대해 공부하면서 을 빼 놓으면 안되죠. 이 작품의 주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용기를 잃지 말고 살자. 언제나 몇 번이라도. 소중한 것은 언제나 네 마음 속에 있어. 혼자서 작품과 주제에 대한 공부를 하다가 다시 보게 되었어요. 역시나 감동 그 자체입니다~ 보고 나면 기운이 나요~! 바로 이것이 문화예술작품이 기능하는 위력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주제곡은 말 그대로 작품의 주제를 담고 있는 곡을 말하자죠? 이 작품의 주제곡 가사 적어봅니다. 엔딩곡 - 언제나.. 2009. 5. 22.
앙꼬없는 찐빵같은 영화 <인사동 스캔들> - 그닥 흥행 안되는 이유? 오늘, 스토리텔러로서 제가 다루고 싶은 영화는 바로 입니다. 인사동 스캔들 감독 박희곤 (2009 / 한국) 출연 김래원, 엄정화, 임하룡, 홍수현 상세보기 재밌게도 뻔씨네 블로그 포스팅 중 신씨님께서 을 리뷰로 올려주셨고, 잘빠진 작전영화라고 했는데, 어느 정도 그 의견에 동의는 하면서도 저는 또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에, 스토리텔링 측면에서 새롭게 다뤄보고자 합니다. 다행히 제가 이 글을 쓸 무렵에는 박스오피스 정보가 있으니 그것도 곁들이구요. (기자시사회 한번 다녀오면 하루를 몽땅 까먹게 되거든요. 보통 2시쯤 하니까. 시간 아까버서 저는 편한 시간에 개봉극장을 애용합니다.ㅎㅎ) 우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현재 극장가는 3파전이네요. 장르로 봤을 때, .. 2009. 5. 18.
영화의 기본은 그래도 이야기인데 말이지... - <박쥐>에 대하여 를 보았습니다. 박찬욱 브랜드의 힘을 떠나서, 네이버, 다음 영화평점이 5점대로, 관객 평점이 터무니 없이 낮다보니 아이러니하게도 묘하게 저의 호기심을 자극했더랬어요. 주변사람들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 자체도 흥미로웠구요. 영화 마케터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의 마케팅 큰 흐름은 이러했습니다. - 처음에는 박찬욱, 송강호, 그리고 뱀파이어라는 소재만을 가지고 적절히 노출을 조절하더니 - 개봉시기 약 두달 전부터 아껴둔 스틸컷이 몇장이 공개되고 - 티져포스터&예고편부터 본격 화제가 되었는데, 이때부터 김옥빈이 다크호스로 떠올랐고 - 본포스터 & 예고편 몇종을 제외하고는 다른 정보는 철저히 통제하며 궁금증을 자아내었고, - 이와 함께 깐느영화제 경쟁부분 진출 소식이 들리고, - 송강호의 올누드는 시사.. 2009. 5. 8.
영화를 사랑하는 전인류에게 바친다 - 기타노 다케시, <감독 만세!> 영화를 사랑하는 전인류에게 바친다 울트라 버라이어티 무비 감독 만세! 포스터 카피가 저러하네요. 캬~~ 그럼 영화를 좋아하기만 하면 아무나 봐도 재밌는거야? 바뜨 그러나! 영화가 보통 돌+아이 같은 게 아니라서, 좀 봤다 하는 영화매니아가 아니면 추천해드리기 좀 거시기 한 영화에요. ㅋㅋ (포스터도 참 거시기하죠?ㅋㅋ) 그래도 도전해 보시라고 추천하는 이유는... 나름 거시기한 재미가 있습니다. 영화 시작부터 확~~~~! 깨요. 아주 그냥 확~~~~~!! 특히 기타노 다케시나 비트 다케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기타노 다케시'는 그가 감독할 때 쓰는 본명이고, '비트 다케시'는 기타노 다케시가 배우할 때 쓰는 예명인 건 아시죠?ㅋㅋ) 특별히 열광하실 거에요!!! 자, 금주의 스토리텔링 주제는 감독.. 2009.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