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와 스토리텔링17

<킹콩을 들다>가 <국가대표>보다 더 재밌는 이유 스포츠 소재의 경우, - 기본적으로 매우 개인의 기호가 강하게 작용하는 데다 - 룰을 모르면 재미있기 힘들다는 점. - 영화를 선택하는 사람은 주로 여성이고 - 메인 관객층이 18~23세로 젊다는 점. (요즘은 20대 중후반~30대 초반도 만만치 않지만) 등으로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영화 중 스포츠영화는 흥행하기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다. 물론 관객들 사이에서가 아니라 일부 제작자들 사이에서이다. 즉, 이런 식이다. - 축구는 여성관객이 그다지 관심있어 하지 않아서 문제고, -----> 에서 축구 이야기를 많이 뺀 이유가 바로 이 점. - 씨름 같은 장르는 이미 젊은 관객층에게 잊혀진지 오래고, ------> , - 야구도 역시 여성관객이 지루해 하기 십상이고, -----> , - 권투는 ...... 2009. 8. 5.
살다보면, 인생에서 궂은 날도 있는 거지~! 아네스 자우이, <레인> 원제가 인건, 지금 포스터를 올리면서 알았네요. 왠지, 영화와 딱 어울리는걸요? 오랜 만에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스토리가 느슨해서 편안한 영화 한편 보았습니다. . 전체적인 느낌은.... 여름 휴가 같은 영화였어요. 잔뜩 기대하면 꼬이기 마련인, 차라리 집에 있었다면 더 편했을 그런 휴가. 그러나 그래도 떠나지 않으면 못내 아쉬운 그런 휴가. '살다보면, 뭐 쨍한 날도 있고 궂은 날도 있는 거지 머...' '인생 뭐 있어?' 하면서, 의도와는 다르게 엉망진창 꼬여버린 휴가를 바라보며 '허허허' 달관의 웃음이 나오게 하는 그런 영화? - 다큐멘터리 PD 미셸 - 미셸의 꼬임에 빠져 같이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한 카림 - 페미니스트 작가이자 정계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아가테 빌라노바 (미셸과 카림이 성공한 여성.. 2009. 7. 15.
시대적 배경이 곧 주제인 두 영화 비교, <장미의 이름> vs <모던 타임즈> 영화 과 의 비디오를 감상한 뒤, 시대적 배경의 특징을 살펴보고 어떻게 다른가를 A4 1장 분량으로 써보자. 여전히 제가 소설 작법에 대해 공부중인데요, 온라인 강좌를 듣는데, 교수가 이런 숙제를 내주는 군요. 온라인 강좌라고 소홀히 하기 싫어서 숙제를 해봤는데, 스토리텔링 관련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아서 여기에 올립니다. ^^* 장미의 이름 감독 장-자끄 아노 (1986 / 이탈리아) 출연 숀 코너리, F. 머레이 아브라함, 엘리야 배스킨, 피도르 찰리아핀 주니어 상세보기 모던 타임즈 감독 찰리 채플린 (1936 / 미국) 출연 찰리 채플린, 폴레트 고다르, 헨리 베리만, 티니 샌드포드 상세보기 의 영화적 배경 움베르트 에코의 원작소설『장미의 이름』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14세기 중엽 타락한 중세 수.. 2009. 7. 4.
이야기 구조가 흡사한 두 편의 애니 비교, <코렐라인:비밀의 문> vs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코렐라인 : 비밀의 문 감독 헨리 셀릭 (2009 / 미국) 출연 다코타 패닝, 테리 해처, 이안 맥셰인, 제니퍼 선더스 상세보기 최근에 을 봤어요. 그런데 정말, 너무나도, 과 이야기 구조가 흡사해서 둘을 함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아마도, 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두 작품의 비교 만으로도 어린이 - 혹은 온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모험물의 기본적인 이야기의 원형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모든 모험 이야기의 원형! 그 출발은 바로 금/기/파/괴/!! 자~ 분석들어갑니다~ 1. 이야기의 시작 => 금기 파괴 - 들어가면 안되는 곳에 들어간다. ==> 모든 이야기들이 너무도 사랑하는 수법이죠? 2. 응분의 댓가 - 센과 치히로 : 부모는 돼지로 변하고, 치히로는 신의 세계에서 영원히 빠져나갈 수 없.. 2009.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