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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로그마케팅

[Yeon2 텔레시네] 무료영화보기_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27.

[Yeon2 텔레시네] 무료영화보기_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Between Love And Hate, 2006)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2006.09.07 | 125분 | 한국 | 18세 관람가
감독 김해곤
출연 김승우, 장진영, 선우용녀, 김상호

 TIP. 곰티비를 통해 본 무료인터넷 영화입니다. 요즘은 종종 케이블을 통해서도 무료로 하더군요.^^




네이버 검색창에서 “결혼 따로 연애 따로” 만 쳐보세요.


영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의 매력은


핑크빛 연애도 솜사탕 같은 대사도 아닌


철저히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연애이야기입니다.





"엄마..엄마가 뭘 모르시나 본데 영운씨 하고
나하고 4년을 넘게 사귀었어요. 아니! 살았어요!!"



룸살롱에 다니는 연아(장진영)과


어머니의 갈빗집에서 일을 거들며 백수처럼 사는 영운(김승우)은
 

4년째 사귀고 있다. 아니 연아의 말대로 둘은 살다시피 하고 있다.
 

성격이 불 같고 입이 험한 연아는 툭하면 영운과 술에 취해 싸운다.


그러다가도. 금방 화해하고, 헤어지자고 했다가도 곧 다시 만난다.


그러나 영운에겐 결혼 전 적금을 모으기까지 하는


참한 약혼녀 수경이 있다.


친구 준용(탁재훈)의 비디오 가게에 모여 소일하는 친구들은


연아 만한 여자가 없다고 하고, 영운도 연아가 좋지만,


영운은 어머니(선우용녀)를 생각하면 연아와 결혼할 수는 없다.
 

 

 




“넌 연아 못 벗어나..
왠 줄 알아? 그녀와 있을 때 넌 진짜니까.“



특별히 가진 것도 없으면서 남의 이목


자신과 어머니가 만들어 놓은 틀 안에서 과감하게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해서 하는 영운의 결혼


 

그래서 영운에게 연애하긴 좋은데 결혼할 수 없는 상대 연아


 

영화 속 인물들의 사랑의 전제, 연애의 완성이 결혼이기에


둘의 연애는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을 만들어 냅니다.



 

 




"난 첩 년이여도 좋고, 세컨드 여도 좋으니까. 영운씨 버리지 마. 응?
내가 널 어떻게 버려.. 울지마 미친년아...




영운과 수경의 결혼 전날


영운은 연아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쭉..


연아를 찾고, 연아를 만나며 본인(영운)이


사랑을 통해 준용(탁재훈)의 대사처럼 진짜 되어 감을 알아 갑니다.


 

어차피,


룸살롱 여자인 연아


영운이 연아와는 본인의 욕구나 해소하고


수경과는 결혼을 결정했든


영화의 스토리를 밋밋하게 끌어갔다면?


 

영화는 그저 참을 수 있는 가벼움이 되었겠죠.


 

 



"만나도 눈치 못 채게 만나란 말아야! 이 미친놈아!!!"



이 대사는 초반 연아의 대사


하지만 영화 후 반에는 ... ...역설적이게 됩니다.




+

서로를 사랑하면서 또, 미워하는 공존이 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천박한 욕설


+
결국엔 사랑하는 영운을 떠나는 연아

마침내 수경에게 상처를 주고 연아를 찾아가는 영운


+
주인공들의
질식할 듯한 삶의 리얼리티



그래서 영화 속 모두에게 연애는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 아닐까합니다.


 

 




[Yeon2 텔레시네] 무료영화보기_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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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술이나 퍼마시면서 평생 놀기만 했으면 좋겠다”


“너 지금 그렇게 살고 있어, 미친놈아”


“저 애인 있어요”


“난 애도있어”


“너 뭐할라고? 사냐?”


“어떻게 되는지 보려고.


장진영은 이 작품으로


제5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 불법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무료영화 많습니다. 
  그래도, 한국영화는 극장가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 FUN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