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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로그마케팅

[Yeon 영화블로그마케팅.1] 워낭소리에는 있고 마린보이에는 없는 것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11.

워낭소리에는 있고 마린보이에는 없는 것

 

온라인마케팅을 하기위해 블로그를 하는가?

블로깅을 하기위해 인터넷마케팅을 하는가?

 

워낭소리에는 있고 마린보이에는 없는 것은? (난데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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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40 살 먹은 그. 소?

그러나 왠지, 김강우가 묶여서 얻어맞던

그, 주방 냉장고 속에 죽은 소가...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은 무엇일까?

(소 뼈다귀만 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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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나치게 절제된 노출?

마린보이가 심할 수 있다고 ... ㅠㅠ/

뭐, 그래도, 일부에서는 할아버지와

그의 가족 사생활이
심하게 언론에 노출... 되었다고 하니

이것도 아닌 듯하고

 

여하튼 영화는 그렇다. 칩시다.

그래 그러자 합시다.

그럼, 영화 말고... 블로그는 어떨까?

 

블로그, 워낭소리에는 있고 마린보이에는 없는 것은? (난데없지 않게)

 

그것은 바로, 댓글

때로는 [알 R 이 e 피 p엘 l 와이 y] 라

영어로도 불리는 리 .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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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인터넷 문화를

풍성하게 만들어 준

댓글은

1빠, 2빠를 아.. 놓쳤다 까비. 2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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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등 쩝 ㅠㅠ 을

왜 인지 모르지만

외치게 만들어 주기도 하고

글쓴이 의도와는 다른 주제로 싸움을 만들고, 하고 했으며


또한 이놈의 댓글이 뭔지...

달아달라며, 아니 달아 놓으라며

싱아횽은.. 굴다리 밑에서 기다리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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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은 매직아이를 볼 때 보다

우리의 눈을 더욱 사시로 만들었다.

(그래도, 구준표 건 조하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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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온라인에서 특히 블로깅의 참다운 즐거움은

방문자와의 "인터렉티브한(쌍방향 대화)"에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원본 포스팅 아래에 달아두는 댓글들이

블로그를 통한 양방향의 의사소통을 활성화시키고 있으며,

실제로 그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고요.

 

악플보다 무서운 건 무플이죠.

개인적으론 이러한 무플을 방지하기위해 셀프 댓글을 달기도합니다.

(혼자 놀기...^^)

 

‘공식’ 블로그의 힘은 참으로 큽니다.

특히 영화 공식 블로그가 할 수 있는 것은

개인 블로거로서 포스팅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것이 있다고 봅니다.

촬영장 뒷이야기를 보여주거나

배우들의 사인 한 장이라도 댓글, 트랙백 이벤트를 하거나

하지만 아직은 영화‘공식’ 블로그를 보면 걸음마단계 인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검색(SEO)에 잘 안 걸리는 이미지나 플래쉬를 사용하는가 하면

테그 사용에 서툴거나

파워, 프로 블로거들이 특히 영화 블로거들이

포스팅하는 글 빨(?) 수준에

너무 못 미치거나...

 

게다 인터렉티브한 블로고스피어 문화를 이해 못하는 점은

블로거로서, 영화를 사랑하는 ...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2007년 12월 월간지, "텍스트 언어학"에 실린

조국현의 "인터넷 댓글의 연구"를 참고하여

영화블로그마케팅에서의 댓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댓글의 성격과 특징, 본 글과 댓글과의 관계, 6가지

 

첫 째로, 댓글은 게시되어 있는 본 글에 댓구하는 형식의 글입니다. 즉 댓글은 본 글과 연관되는 미디어 텍스트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 글과 댓글 사이에는 "상호 텍스트성" 또는 "유형적 상호 연관성"이 존재하며, 그 상호 연관성과 유대관계에 의해 텍스트로서는 간략한 댓글이 형성되고, 그 댓글이 곧 짧은 연관글이 됩니다.

* 영화블로그는 질문할 수 있어야합니다. 영화가 단방향 미디어라면 블로그는 쌍방향 미디어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둘 째로, 댓글은 동일한 공간 속에서 올려진 본 글의 바로 밑에 붙여 쓰는 형식의 글입니다. 즉 댓글은 본 글에 부속되거나 의존해 있는 미디어 텍스트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 글과 댓글 사이에는 "기생 텍스트성"이 존재하며, 본 글이 게시되어야만 댓글을 생성할 수 있고, 본 글이 게시되지 않으면 댓글도 생성할 수 없습니다.

* 영화가 시작되기전부터 블로그는 홍보/ 광고로 만들어 집니다. 대행사의 한번에 몰아 올리는 집단 포스팅이 아니라 꾸준한 업데이트 Log의 참의미를 되새기는 블로깅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야 댓글이 생성될 테니까요.

 

셋 째로, 댓글은 생산자가 올려놓은 본 글에 대해 독자가 반응하는 형식의 글입니다. 즉 댓글은 본 글과 대화하는 미디어 텍스트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게시된 본 글과 댓글은 "대화적 텍스트 유형"에 속하며, 공영 방송에서 제작물(영상)에 댓글이 달리고 이 댓글이 다시 기사로 피드백되는 경우에 보다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피드백 바로 이 부분이 어쩌면 가장중요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댓글이 달린다하더라도 그 댓글에 대한 반응이 없다면 그 것은 그저, 댓글에 불과 할 테니까요.

 

넷 째로, 댓글은 생산자가 본 글을 게시하고 공개한 뒤, 독자가 읽고 작성하는 형식의 글입니다. 즉 본 글의 게시와 댓글의 출현 사이에는 시간 차이가 존재하는 미디어 텍스트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 글과 댓글은 "비동시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보여주며, 그 댓글은 독자 각자가 편리한 시간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장점을 이용하여 댓글과 트랙백을 이용한 이벤트를 마련한다면 영화블로그는 성공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자유로운 의사소통 시, 공간의 제약없음이 온라인의 장점일테니까요.

 

다섯 째로, 댓글은 게시되어 있는 본 글을 읽고 독자가 자신의 그 느낌이나 생각, 의견을 표현하는 형식의 글입니다. 즉 댓글은 본 글에 대한 감상을 전달하는 미디어 텍스트의 한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글에 대한 댓글은 "간략한 독후감 텍스트 유형"에 속하며, 대체로 의도적, 자발적, 동기적, 긍정적, 적극적, 참여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여섯 째로, 댓글은 공개된 동일한 공간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형식의 글입니다. 즉 공개된 댓글은 불특정 다수의 독자들이 함께 읽고 공유하는 미디어 텍스트의 한 종류입니다. 그러므로 인터넷 공간인 블로그에 올리는 본 글과 그 밑에 달린 댓글은 "공적, 사회적인 미디어"의 성격을 지닙니다.

* 공식블로그 보다 개인이나 일반블로그의 트래픽이 더 높은 이유가 오로지 콘텐츠의 퀄리티 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영화블로그마케터들이 2.0을 Web 충분히 이해하고 충실히 이행한다면 사회적미디어의 역할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테니까요.

 

영화공식블로그가

영화만큼 사랑받을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영화 관계자님들 힘들면 말하세요~

도와드릴게요 ^^*

 

워낭소리 http://blog.naver.com/warnangsori

마린보이 http://blog.naver.com/marine2009


[참고 블로그 : http://chohamuse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