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86 김씨표류기 (2009, 이해준)_정재영, 똥을 희망으로 바꾼 사나이 김씨표류기 - 이해준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의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죽는 것도 쉽지 않자 일단 섬에서 살아보기로 한다. 모래사장에 쓴 HELP가 HELLO로 바뀌고 무인도 야생의 삶도 살아볼 만하다고 느낄 무렵. 익명의 쪽지가 담긴 와인병을 발견하고 그의 삶은 알 수 없는 희망으로 설레기 시작한다.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지구이자 세상인 여자. 홈피 관리, 하루 만보 달리기… 그녀만의 생활리듬도 있다. 유일한 취미인 달사진 찍기에 열중하던 어느 날. 저 멀리 한강의 섬에서 낯선 모습을 발견하고 그에게 리플을 달아주기로 하는 그녀. 3년 만에 자신의 방을 벗어나 무서운 속도로 그를 향해 달려간다.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처음 들었을 때의 한줄 컨셉은 '한강에서 자살하려다 밤섬에 표류한 남자 이.. 2009. 5. 13. 'Thirst'Produces Strange Monster of Good and Evil “Thirst” (2009) To be exact, “Thirst” is not a movie about vampires. Director Park Chan-Wook uses vampires as a tool to express his motives. In the Catholic Church, holy fathers are priests. It takes a long preliminary period until one is ordained to be a priest. Priests normally have an image of ethical cleanliness. But in this movie, the leading role, Sang Hyun, who is a priest, becomes a vamp.. 2009. 5. 12. 최신영화순위 5월 둘째주 (개봉영화 박스오피스) 최신영화순위 5월 둘째주 (개봉영화 박스오피스) 2009년 5월 둘째주 최신영화순위 대망의 1위는 "7급 공무원" 이 차지 했네요 7급공무원은 저번주만 해도 3위에 랭크 되어 있었는데요 오히려 무서운 상승세로 1위를 탈환했네요 대체적인 평들이 너무 웃긴다는 평이네요 과속스캔들 때와 왠지 분위기가 비슷하네요 과속스캔들도 아무도 기대하지 않고 조용히 개봉했다가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으로 대박을 터뜨렸었는데 왠지 7급 공무원도 소리소문 없이 개봉해서 순전히 관객들의 입소문에 의해 대박이 나고 있는듯 하네요 어쨋든 이번주도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사수 했네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 한편 보시고 싶으신 분들에겐 강추 입니다^^* 5월 둘째주 개봉영화 박스오피스 2위는 스타트렉: 더 비기닝 이 차지 .. 2009. 5. 12. 내 생애 최악의 남자(2007, 손현희) _ 왜 최악이냐구? 몰라서 물어? 내 생애 최악의 남자 흥행 실패원인 중심으로 광고회사 PD인 주연(염정아 분)과 출판사 직원인 성태(탁재훈 분)는 10년 지기 친구사이다. 어울리는 친구들 중에서 유일한 노처녀, 노총각으로 남겨진 그들은 따로 2차를 간다는 게 그만 실수로 다른 2차로 넘어가게 된다. 그것도 2번씩이나. 10년간 한번도 그런 일이 없다가 하필 10년째 연달아 2번씩 만취 사고를 내게 된 셈이다. 그렇게 결혼하고 황당 신혼여행 시츄에이션을 마친 다음날, 이번에도 약속이라도 한 듯 그들에게 각각 매력적인 직장 동료(신성록 분)와 S라인 상사(윤지민 분)가 동시에 나타난다. 결혼을 물릴 수도 없고, “나는 제기랄 결혼했다!”고 자기 최면도 걸어보지만, 이를 어쩌나. 그들은 결혼 전 꿈에 그리던 완벽한 이상형들인데... 이 영화.. 2009. 5. 10. 이전 1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 1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