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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4

B급 블록버스터의 향연- 차우(2009) 감독: 신정원 주연: 엄태웅(김순경), 정유미(변수련), 장항선(천포수), 윤제문(백포수), 박혁권(신형사) 2004년도에 '임창정'이 주연을 맡은 호러영화가 있다. 바로 . 전체적 구성은 호러물이긴 하지만 자세히 헤집고 들어가면 호러물은 커녕 3류 영화같은 온동네 시끄럽고 정신산만한 코믹물이다. 이 정신산만한 코믹물은 제대로 웃겨주긴 했었다. 게다가 '권오중'의 살신성인하는 모습과 인간들의 탐욕 등이 이래저래 잘 배합되었던 영화였다. 는 공포영화의 틀을 쓰긴 했지만 우선 주연배우가 '임창정'인데다가 '권오중'의 등장이 자연스레 코믹할거라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번 영화 는 어떻게보면 개봉하기 전까지 멧돼지라는 괴수물과 스릴러의 혼합이라는 영화로 착각할 정도로 홍보는 코미디라는 점을 쏙 빼고 시작했다... 2009. 7. 24.
최신영화순위 7월 넷째주 ( 개봉영화 박스오피스 ) 최신영화순위 7월 넷째주 ( 개봉영화 박스오피스 ) 2009년 7월 넷째주 최신영화순위 대망의 1위는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가 차지 했네요 역시 해리포터 시리즈는 대박 흥행세를 유지하네요 개봉하자마자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네요 해리포터 시리즈는 중간에 못본 편이 있어서 요즘 나오는것도 못보네요 하루 날 잡아서 차례대로 봐야겠어요 여름방학 시즌이라 초등학생들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해리포터가 이번주 최신영화순위 에서 1위를 탈환한것 같네요 이번 내용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네요 여하튼 해리포터 시리즈는 워낙에 유명한 시리즈 이니 별 말이 필요없겠죠 보신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2009년 7월 넷째주 개봉영화 박스오피스 대망의 제2위는 차우 가 차지했습니다. 사람잡아먹는 거대한 멧돼지 괴물을 등장.. 2009. 7. 20.
박쥐-선과 악이 함께 만들어낸 기형적 괴물 박쥐는 엄밀히 말하면 뱀파이어 영화가 아니다. 단지 박찬욱 감독 자신이 이 영화에 담아내고자 했던 의도를 위한 하나의 영화적 장치에 지나지 않는다. 카톨릭에서 신부 라는 존재는 사제이다.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오랜시간 예비사제 기간을 거치면서 공부를 해야한다. 공부가 끝난후 신부가 되면 카톨릭에서는 적절한 지역에 신부들을 배치하고 주기적으로 지역을 이동시킨다. 신부는 결혼을 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정도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한다면 신부로서의 자격이 없다 라는 기준이 적용되어 지는듯 하다. 카톨릭 신자들에게 있어서 신부님은 존경의 대상이며 하느님과 신자들을 이어주는 메신저의 역할을 한다. 이렇게 윤리적으로 깨끗한 이미지의 신부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뱀파이어가 된다. 신자들에게 살인하.. 2009. 4. 27.
"괴물"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통렬히 쏘아붙이다 "괴물" 칸에서 엄청난 박수를 받았다는 언론들의 호들갑에 사뭇 어떤 영화일지 기대가 많이 되었다. 예고편에서 실제로 괴물이 등장하는걸 보고 우리나라도 이제 저런 괴수영화를 만드는구나 하고 뿌듯했다. 영화가 시작되고 미군기지내 수술실로 보이는 곳에서 미국인 상급자 의사가 하급자로 보이는 한국인 의사에게 포롬알데히드라는 독극물을 한강에 그냥 흘려 보내라고 지시한다. 이 장면에서부터 감독은 강대국 미국과 미국의 힘에 굴복해서 복종하는 한국의 관계를 설정하고 있다. 아울러 실제로 미군기지에서 많이 행해지는 무단 폐수 방류 또한 저러한 설정으로 꼬집고 있다. 독극물의 무단 방류로 인해 생겨난 돌연변이 괴물이 한바탕 한강을 쑥대밭으로 만든다. 이 괴물은 이라크를 상징하는 것이다. 전 세계에 악의축이 되어버린 이라크.. 2009.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