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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83

나무없는 산 - 예고편 신인감독인 '김소영'감독의 영화입니다. 서울 청소년, 서울 여성(2009), 부산국제, 도쿄필름엑스(2008), 토론토(2008)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영화입니다. 한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아이들이 부모없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얼룩졌지만 생생하게 보여주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도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하나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애플 트레일러 사이트에서는 가끔 올라오는 외국 영화 중에서 유일하게 본 한국 영화이기도 합니다. 여튼 한 번쯤 본다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영화네요. 개봉은 8월 27일. 2009. 8. 5.
블러디발렌타인3D(2009) - 영상적 재미에 충실한 영화 감독: 패트릭 루시에 주연: 젠슨 애클슨(톰), 제이미 킹(사라), 커 스미스(액셀), 배시 루(아이린) '톰'은 아버지의 기업인 광산에서 일을 하다가 실수로 5명을 갱도내에서 목숨을 잃게 만든다. 하지만 그 와중에 '해리 워든'이 살아남게 되고, 1년 뒤에 '해리'가 눈을 뜨면서 처참한 살인을 일삼는다. '톰'은 '해리'의 살육 속에서 간신히 살아남고, 그 후 종적을 감춰버린다. 11년 후, '톰'은 광산을 팔기 위해 다시 마을로 돌아오고, 11년 전 발렌타인 데이 때 일어났던 처참한 살육이 다시 돌아온다. '해리 워든'이 다시 살아 돌아온 것이다. 헐리웃 리메이크판 와 '웨스 크레이븐'의 에서 편집을 속편을 감독했던 '패트릭 루시에'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감독의 필모만 본다면 공포영화 전문에.. 2009. 8. 5.
<킹콩을 들다>가 <국가대표>보다 더 재밌는 이유 스포츠 소재의 경우, - 기본적으로 매우 개인의 기호가 강하게 작용하는 데다 - 룰을 모르면 재미있기 힘들다는 점. - 영화를 선택하는 사람은 주로 여성이고 - 메인 관객층이 18~23세로 젊다는 점. (요즘은 20대 중후반~30대 초반도 만만치 않지만) 등으로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영화 중 스포츠영화는 흥행하기 어렵다는 편견이 있었다. 물론 관객들 사이에서가 아니라 일부 제작자들 사이에서이다. 즉, 이런 식이다. - 축구는 여성관객이 그다지 관심있어 하지 않아서 문제고, -----> 에서 축구 이야기를 많이 뺀 이유가 바로 이 점. - 씨름 같은 장르는 이미 젊은 관객층에게 잊혀진지 오래고, ------> , - 야구도 역시 여성관객이 지루해 하기 십상이고, -----> , - 권투는 ...... 2009. 8. 5.
국가대표 (2009, 김용화)_후반부 스펙터클에만 집중할 것 국가대표 - 김용화 제목부터 진하게 애국심을 자극한다.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의 성공 이후 비인기 종목 스포츠 선수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휴먼 드라마는 일단은 긍정적인 관심을 모은다. 지난 달에 개봉했던 도 꽤 흥행에 성공한 것 같은데 도 나름대로 소구하는 관객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영화 전반을 통해 묘사되는 스키점프 장면은 정말 볼 만 했다. 눈쌓인 슬롯을 속도감있게 미끌어지다가 공중에 솟아오를 때, 환호하는 관중들을 저 발 아래 두고 번쩍거리는 카메라 플래쉬를 즈려밟는 기분으로 다시 착지할 때, 카메라는 각 인물의 시점샷을 비롯해 다양한 앵글로 경기의 박진감을 잡아내는 데 충실하다. 그리고 쿵쿵 가슴을 울리는 메탈풍의 배경음악도 관객의 심장을 들었다 놓는데 일조한다. 하지만 이 장면.. 2009.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