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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2

전우치 - 화담 선생이 강동원을 살렸다! 전우치 - 화담 선생이 강동원을 살렸다! 타짜, 범죄의 재구성 등을 히트시키며 우리에게 괜찮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최동훈 감독이 이번에는 조선시대의 도사캐릭터인 전우치를 들고 우리에게 찾아 왔다. 전우치는 젊은 친구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캐릭터 일 것이다. 전우치는 500년전 실존했던 인물이며 화담 서경덕 선생과 동 시대의 인물이다. 전우치는 실제로도 의협심이 강해 탐관오리들을 농락하고 주로 사술을 많이 부리는 도사였다고 전해져 온다 예를 들면 밥알이나 콩같은걸 뿌려서 나비로 변하게 한다든지 하는 환영술과 같은 도술을 자주 부렸다고 전해져 온다. 다음으로 화담 선생에 대한 얘기를 안할 수가 없다. 화담 선생은 도인들이라면 누구나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경지에 이르렀던 분이고 성.. 2009. 12. 25.
뒤통수를 후려치는 영화-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이 영화를 관통하는 메인 주제는 껍질과 알맹이에 관한 고찰이다. 자매지간 이지만 아빠가 다른 명은(신민아)과 명주(공효진) 는 성격또한 정반대의 성격이여서 사사끈끈 부딪친다. 명주는 어린 나이에 미혼모가 되었고 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한 여성이다. 명주는 벽이 없어 낯선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지고 곰팡이가 서식하고 있는 모텔에서도 하룻밤 잘 수 있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이렇게 낙천적이고 벽이 없는 명주의 성격 때문에 명주가 이른 나이에 미혼모가 되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반면에 명은은 제주도 에서 자라 대학을 졸업후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이다.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 답게 명은은 모든 부분에서 성격이 까탈스럽다. 결백증이 있는 사람처럼 유난히.. 2009.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