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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6

<체인질링>vs <그랜 토리노>, <체인질링> 판정승 어떻게 클린트 이스트 우드 감독이 2008년에 동시에 두 작품을 연출한건지 참으로 궁금하기 짝이 없지만, (개봉시기가 단지 겹친것 뿐이겠지만, 그의 나이기 80줄-1930년생-인 것을 감안했을 때, 놀랍기 그지없다. 캬.. 내가 80일때 저렇게 왕성할 수 있을까?) 어쨌든 최근들어 클린트 이스트우드 작품을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운이다. 개인적으로 를 더 기대했었다. 그러나 그 영화를 본 지금, 이 더 수작임을 알겠다.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를 잘해서 그런가? 아니. 그것 보다는 감동의 깊이가 달라서 그런 것 같다. 은 뜨거운 모성만을 힘으로 가녀린 여자가 세상의 폭력에 대항하는, 가슴을 저미는 이야기. 는 한 노인이 자신의 삶을 용서하고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평화를 만.. 2009. 3. 29.
망할 백인 영감탱이가 주는 감동-그랜 토리노 삶과 죽음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이러한 질문을 던지곤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채 시대적 상황에 의해 전쟁터로 내몰리고 합법 적인 살인을 저지른다. 적군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어야 하는 극한의 상황속에서 총을 겨누기도 힘 겨워 보이는 어린 소년과 마주친다면 어떠하겠는가! 내가 살기 위해서 어린 소년의 이마를 향해 구리덩어리 총알을 날리고 소년의 이마가산산이 부서지는걸 보게 되면 어떠할까! 한국전쟁에 참전했지만 무사히 살아서 고향 땅을 밟았고 망할놈의 두 아들을 무난히 키워낸 백인 영감탱이의 이름은 월트다. 매사에 심술을 부리는 이 고약한 백인 영감탱이는 전쟁에서는 살아 돌아왔지만 현실에서는 죽은 삶을 살고 있다. 죽여야만 살 수 있는 전쟁터에서 어린소년을 죽인댓가로 빛나.. 2009.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