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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젤 워싱턴3

전체 이야기는 별론데, 부분이 끝내주는 영화 <펄햄 123> 를 보려고 극장에 갔다가 예매를 못한 죄로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보게 된 영화가 입니다. 이 영화를 고른 데에는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었어요. - 솔직히 소재는 그닥 땅기지 않는다. 아니, 차라리 식상하기까지 하다. - 그러나 토니 스콧 감독은 땅긴다. 를 만든 그는 적어도 액션은 참 잘 만든다. 게다가 최근에는 같이 작품성 있는 훌륭한 영화도 잘 만들지 않았는가. - 덴젤 워싱턴이 나온다니 볼만하겠다. 그는 언제 봐도 멋진 배우다. 그가 이 영화를 위해 몸무게를 100kg이나 찌웠다고 하니 함 봐줄까? - 이 영화 이외에 사실 달리 볼 영화가 없었다. 다 봤거나, 아니면 영 보고싶지 않거나. 한마디로 소감은, 전체적으로는 솔직히 별로인데, 부분부분이 끝내주며 특히 캐릭터가 정말 잘 살아있다고 생.. 2009. 6. 16.
펠헴123 (2009, 토니 스콧)_이거 왠지 씁쓸~하구만 펠햄 123 - 토니 스콧 PM1:23 뉴욕 지하철이 멈춰 섰다! 뉴욕 도심 한복판, 펠햄역에서 오후 1시23분에 출발하는 열차 ‘펠햄123호’가 납치당한다. 지하철 배차원 가버(덴젤 워싱턴)는 선로에 갑자기 멈춰선 펠햄123호와의 접촉을 시도하지만, 테러조직의 우두머리 라이더(존 트라볼타)와 교신이 된다. PM2:13 제한시간 한 시간, 요구사항 천만 달러! 라이더는 가버를 협상자로 선택하고, 뉴욕 시민의 목숨을 담보로 정확히 한 시간 안에 현금 천만달러를 요구한다. 그는 1분 늦을 때마다 인질을 한 명씩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PM3:13 사상 최악의 협상, 천만달러는 미끼에 불과 했다! 뉴욕의 교통이 마비된 가운데, 제한 시간 몇 분을 남겨두고 현금 수송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 2009. 6. 12.
펄햄 123 - 올 여름 단 한편의 액션 영화! 로 선 굵은 액션과 의식 있는 영화를 선보였던 토니 스콧감독은 두 연기파 배우와 함께 2009년 여름 또 다른 액션 수작을 우리에게 선사했다! 극장에서 반드시 보아야할 액션 대작이라 감히 말한다! 스포일러를 당하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 아! 정말 간만에 기대치를 충족시켜준 작품이다. 덴젤 워싱턴과 존 트라볼타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은 그 자체로 볼거리를 충분히 제공한다. 그뿐인가? 긴박감 넘치는 화면과 토니 스콧 감독이 뚝심 있게 연출한 영상은 그야말로 앙상블의 극치를 보여주며, 등장인물의 세밀한 심리묘사까지 그려내는 탁월한 시나리오엔 그저 감탄사가 연발할 뿐이다. 왜 이 영화가 세인들의 화제에 오르내리지 못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올 여름 극장가에 개봉되는 영화중에 단 하나의 진정한 액션 영화다! 놓치.. 2009.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