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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씨네148

( 애자 ) - 모녀가 같이 봐야만 하는 8가지 이유 ( 애자 ) - 모녀가 같이 봐야만 하는 8가지 이유 1. 현실과 이상의 대립 현실은 냉정하지만 이상이나 꿈은 생각 만으로도 미소짓게 만든다. 세상은 꿈꾸는자의 것이라고 누군가가 그랬던가! 구세대인 엄마는 동물병원을 경영하면서도 혼자서 자식들을 길러낸 전형적인 한국의 어머니다. 하지만 딸은 꼴통이지만 자신의 주관이 뚜렸하고 삶에 대한 비젼 또한 뚜렷하다. 엄마의 입장에서는 저렇게 살아서 나중에 밥벌이 라도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함을 품고 산다. 딸의 입장에서는 그런 엄마를 이해 하지 못한다. 무엇보다도 내 삶에 있어서 중요한건 글쓰는 일이고 작가가 꿈이기에 글 쓰는 일에만 몰두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시대별로 추구되는 삶의 방식과 가치관은 틀릴 수 밖에 없다. 먹고살기 힘든 시대에는 먹고사니즘을 .. 2009. 10. 20.
최신영화순위 10월 넷째주 ( 개봉영화 박스오피스 ) 최신영화순위 10월 넷째주 ( 개봉영화 박스오피스 ) 2009년 10월 넷째주 최신영화순위 대망의 1위는 오홋! 드디어 개봉했네요 디스트릭트 9 이 차지 했네요 ㅋㅋ 바퀴벌레 같이 생긴 외계인들이 우주를 여행하다 기름이 다 떨어져서 지구상공에 잠시 파킹 하는데요 전염병도 생기고 식량도 부족하고 해서 얘네들 사정이 안좋아서 외계인 수용구역을 만드는데 그게 디스트릭트 9 입니다. 이 외계인 놈들 판자집 짓고 살면서 쓰레기 뒤지는게 일상인데요 외계인 수용소를 관리하는 띨띨한 공무원 놈이 외계인들 집을 뒤지다 우연한 사고가 나면서 이야기는 급속도로 흥미있게 진행되는데요 초반에는 다큐멘터리식 촬영기법을 사용해 조금 익숙하지 않겠지만 시간이 가면 점점 영화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될 겁니다. 마지막 부분이 좀 아쉽긴 .. 2009. 10. 20.
< 팬도럼 >주어진 역활에 충실함의 미덕을 아는 영화 주어진 역활에 충실함의 미덕을 아는 영화 은 뻔한 영화다. '뻔하다'는 말을 부정적 의미로 붙인건 아니고 긍정적 의미로 붙여보았는데,다르게 설명해보자면 고스톱을 칠적에 미리 패를 보여주고 치는 경우라고 해보고 싶다.들고 있던 패를 미리 다 보여주며 "자,내가 든 패는 이겁니다.이제 이렇게 칠테니 잘 보세요!"하는 경우?바로 이 흥미로웠던 이유는 들고칠 패와 버릴 패를 명확히 구별해주었기 때문이다. 에 대한 리뷰를 적기전에 먼저 팬도럼 이라는 단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팬도럼:인간이 고립된 우주선 안에서 장기간 생활할 때 나타나는 공황상태 은 시작하면서부터 몇분안에 2명의 인물(메인포스터에 나오는 배우)를 등장시키면서 첫번째 패를 보여준다.바로 기억상실의 문제로 정상적인 사람이 누구인가의 문제. 장거.. 2009. 10. 20.
<굿모닝 프레지던트>장진감독의 유쾌한 정치동화 장진감독의 유쾌한 정치동화 는 정치동화다. 정치드라마도 아니고,정치스릴러도 아닌 정치동화는 무엇이냐 묻는 분들이 계실텐데 는 우리가 매일 보는 현실정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적인 고민을 내놓은 그런 영화가 아니며,가깝고도 먼 대통령이라는 소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던 장진 감독의 마음이 담아진 동화다. 는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차지욱 대통령,퇴임을 딱 6개월 앞 둔 임기 말년의 김정호 대통령,남자 영부인을 동반한 최초의 여성 대통령 한경자 대통령 등 3인의 대통령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에서 장진 감독은 다루기 어려운 면이 크고 무게감이 상당한 대통령이라는 직업에 대한 접근을 조금은 소박한듯하면서도,돌아가는 선택을 했다. 244억 로또 복권에 당첨된 대통령,사랑에 고민하고 신장이식을 .. 2009.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