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영1 뒤통수를 후려치는 영화-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이 영화를 관통하는 메인 주제는 껍질과 알맹이에 관한 고찰이다. 자매지간 이지만 아빠가 다른 명은(신민아)과 명주(공효진) 는 성격또한 정반대의 성격이여서 사사끈끈 부딪친다. 명주는 어린 나이에 미혼모가 되었고 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억척스럽고 생활력 강한 여성이다. 명주는 벽이 없어 낯선 사람들과도 쉽게 친해지고 곰팡이가 서식하고 있는 모텔에서도 하룻밤 잘 수 있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이렇게 낙천적이고 벽이 없는 명주의 성격 때문에 명주가 이른 나이에 미혼모가 되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반면에 명은은 제주도 에서 자라 대학을 졸업후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이다. 전형적인 커리어 우먼 답게 명은은 모든 부분에서 성격이 까탈스럽다. 결백증이 있는 사람처럼 유난히.. 2009.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