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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폭스2

절대기대치에 못 미치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스포일러포함) 전작보다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은 아예 옵티머스 프라임을 초반에 죽는 초강수를 두고, 회심의 반격을 위해 모든 것을 아껴둔다. 2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은 지루하기도 하지만, 아슬아슬한 추격장면과 로봇들의 몸개그는 관객의 지루함을 덜어낸다. 특히 마지막 절정에 이르면 작렬하는 폭탄만큼 메간 폭스의 섹시한 매력과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대결이 최고조에 이른다. 그것만으로 표값은 충분히 한다! -영화 내용을 일부 포함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제작 영화사 로고가 뜨는 순간부터 로봇 특유의 굉음이 영화관을 온통 에워싼다. 아드레날린의 분비는 최고조를 향하고 관객은 숨을 죽인 채 오토봇의 활약을 기대하며 화면을 한시라도 놓칠까, 잠시의 눈깜빡임 조차 아까울 정도다. 마침내 화면이 드러나면 상하이에서 피난하는 .. 2009. 6. 25.
하우투 루즈 프렌즈-헐리우드 바닥에서 생존하는 법!! 이런 영화에 대한 리뷰를 과연 써야되는 것인지 3초간 고민했다 하지만 시사회에서 공짜로 봤기 때문에 예의상이라도 써야된다고 결정을 내렸다. 영국 진상 기자의 좌충우돌 헐리우드 성공기는 언제나 그렇듯 달콤한 로맨스와 함께 마감된다. 헐리우드 영화의 대표적인 기본 구조 아니겠는가! 타협이라는걸 모르고 자기만의 세계가 강했던 영국의 진상기자에겐 헐리우드 바닥은 이상한 세계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늘 그렇듯 자본주의의 진상판이라고 할 수 있는 헐리우드는 수영장을 가로지르는 무개념 여배우 의 흠뻑젖은 드레스 뒤에 감쳐져 있는 실루엣을 상상하면서 명성은 공중부양하게 되고 상큼한 매력의 여신은 유부남 시인을 사랑하고 독자적인 생각의 기사는 허용되지 않고 온통 스타들의 입맞에 맞는 간신배들의 알파벳만 잡지책에 기어다닌다.. 2009.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