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방1 망할 백인 영감탱이가 주는 감동-그랜 토리노 삶과 죽음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이러한 질문을 던지곤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영문도 모른채 시대적 상황에 의해 전쟁터로 내몰리고 합법 적인 살인을 저지른다. 적군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어야 하는 극한의 상황속에서 총을 겨누기도 힘 겨워 보이는 어린 소년과 마주친다면 어떠하겠는가! 내가 살기 위해서 어린 소년의 이마를 향해 구리덩어리 총알을 날리고 소년의 이마가산산이 부서지는걸 보게 되면 어떠할까! 한국전쟁에 참전했지만 무사히 살아서 고향 땅을 밟았고 망할놈의 두 아들을 무난히 키워낸 백인 영감탱이의 이름은 월트다. 매사에 심술을 부리는 이 고약한 백인 영감탱이는 전쟁에서는 살아 돌아왔지만 현실에서는 죽은 삶을 살고 있다. 죽여야만 살 수 있는 전쟁터에서 어린소년을 죽인댓가로 빛나.. 2009.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