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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윌리스2

매트릭스의 창조적 변주, '써로게이트'(스포포함) - 결정적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음을 미리 밝히는 바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 별다른 정보 없이 그냥 뭔가 디스토피아적인 느낌이 마음에 들어 영화관에 들렀다. 그리고 꽤 흥미롭게 영화를 보게 되었다. 전 세계 대부분이 인간이 일종의 로봇을 통해 모든 대외활동을 하는 사회를 그리고 있다. 사람들간의 대화도 심지어 직장도 사랑도 써로게이트를 통해 대신 이루어진다. 가장 큰 장점은 어떤 사고도 위험에서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만약 차사고나 총을 맞아도 내가 아닌 로봇이 맞은 것이기 때문에, 그냥 접속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된다. 와 에선 주인공들이 네트에 접속한 것과 달리, 에선 인간들이 로봇에 연결해 현실세계를 대신 살도록 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에서 인간은 완벽하다. 그들의 피부는 한점 티없이 매끈하.. 2009. 10. 14.
유치하지만 신나는 이 감정은 모지? - 트랜스포머: 패자의역습 유치하지만 신나는 이 감정은 모지? - 트랜스포머: 패자의역습 트랜스포머: 패자의역습 전편을 본 사람들 이라면 패자가 누구인지는 알것이다. 메가트론 이라고 불리어지는 디셉티콘의 대장격인 로봇이었다. 속편에서는 메가트론 도 나오지만 폴른 이라는 그위에급의 보스 로봇 또한 등장한다. 근데 어째 폴른 은 메가트론 만한 포스가 나오지 않는다고 느낀건 필자 뿐일까! 2년 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또다시 발칙한 쇳덩이 들은 우리 앞을 찾아왔다. 우리편으로 분류되는 오토봇 사단과 나쁜놈 들로 분류되는 디셉티콘 사단이 또다시 지구의 주인인 우리의 허락도 없이 지구를 무대로 그들만의 숙명적 대결을 벌인다. 전편보다 로봇들의 숫자는 많아졌고 로봇들의 k-1 을 방불케 하는 전투씬 들은 압권이다. 하지만 화려해진 만큼 유치해진.. 2009.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