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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원 (Plus One, 2013) 과거의 나와 현재의 시간에 마주치게 된다면?

movie insight

by Almuten 2014. 9. 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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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원 (Plus One, 2013) 과거의 나와 현재의 시간에 마주치게 된다면?






리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은 필자의 상상력이 빚어낸 가설의 결정체 라는 걸 미리 밝혀둔다. 당신이 이 글을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진실이 될 것이며 거짓으로 받아들인다면 허무맹랑한 소설이 될 것이다. 당신의 느낌대로 판단하시라!



플러스원 (Plus One, 2013)은 타임워프(time warp) 스릴러 라고 해서 과거의 시간과 현재 시간이 하나의 장소에서 공존하는 상황을 담은 영화다 과거와 현재가 점차 간격을 좁혀오면서 또 다른 나와 부딪치게 되는 순간을 그리는 영화다.


플러스원 (Plus One, 2013) 의 간략한 줄거리를 먼저 살펴보자면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 주인공 데이비드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만나러 왔다가 그만 다른 여성과 키스를 하게 되고 이 장면을 우연히 여자친구 질이 목격하게 되고 둘의 관계는 결별위기를 맞이한다. 



그래서 데이비드는 친구가 개최하는 하우스 파티에서 질의 마음을 되돌려 보기 위해 파티에 참가하게 되는데 그 시각 하늘로부터 조그마한 운석(meteorites)이 하나 떨어지게 되고 파티장이 일순간 정전이 되는데 그 이후부터 갑자기 시간이 2~3시간 전으로 되돌아가게 되고 그 시간대에 존재하던 또 다른 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모든 상황은 2~3시간 전에 이미 내가 다 경험했던 것 들이지만 또 다른 내가 좀 전에 내가 경험한 것들을 그대로 다시 경험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데이비드는 이 와중에도 결별위기의 여자친구 질과의 화해를 위해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려고 한다.


그리고 한 두 사람씩 이런 이상한 상황이 일어난 것을 알게 되고 급기야는 파티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또 하나의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여러분들은 실제로 이렇게 과거의 나와 현재의 시간대에 마주치게 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플러스원 (Plus One, 2013)  이 영화와 같은 현상이 실제로 우리 지구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가에 대한 의문이 들 것이다. 


플러스 원 (Plus One, 2013)  영화에서 주의 깊게 봐야 될 부분이 운석(meteorites)이 떨어지고 운석(meteorites)의 어떤 에너지에 의해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게 된 것인데  여기서 지구로 떨어진 이 운석(meteorites)은 사실 순수한 운석(meteorites)이 아니라 다른 외계 문명에서 보내는 일종의 행성 데이터(data) 정보 수집용 기계장치 라고 보면 된다.


우리가 화성이나 토성 목성 등에 보이저1호 보이저2호 같은 탐사선을 보내듯이 외계문명에서도 이 우주에 문명권이 있고 생명체가 있는 별을 감지한 다음 이 운석(meteorites)기계장치를 보내서 정보 데이터(data)를 수집한다. 


그런데 데이터(data)를 제대로 수집하려면 일주일이든 몇 개월 이든 있어야 되는데 그렇게 긴 시간 동안 있으면 우주의 수많은 별들을 다 돌아다니면서 데이터(data)를 수집하기가 너무 힘들기 때문에 특정 지역의 한 마을이나 한 가구 정도를 이렇게 실험적으로 시간을 어느 정도 뒤로 돌렸다가 차근차근 살펴 보면서 데이터(data)를 수집한다. 그리고는 나중에 떠날 때 사람들의 기억을 다 지워버리고 떠난다.





플러스원 (Plus One, 2013)  에서는 지구의 사람들은 자기 개체가 하나 더 나타났을 때 어떤 반응을 하는지를 지켜 보는 것인데 이 영화에서는 한 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또 다른 자신과 마주쳤을 때 막연한 두려움에 극단적인 폭력성을 보이게 된다. 



그러면 외계문명권 에서는 지구의 사람들은 상당히 폭력적이구나 라는 데이터(data)를 수집하게 되고 수 십 명의 사람들 중에 평화적으로 손잡고 또 다른 자기개체를 서로 이해하는 사람은 딱 한 명 이구나 라는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복제된 자기 개체는 인위적으로 에너지로 잠시 만들어낸 존재 이기 때문에 폭력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왜냐하면 자칫 폭력성이 있게 만들어버리면 그 행성에 영향을 끼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설사 복제된 개체가 원래의 개체에 죽음을 당하더라도 지켜본다 이 별에서는 죽음이 어떻구나 라는 데이터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다 






그리고는 지구라는 문명은 의식수준도 떨어지고 아직 많이 낙후되어 있는 문명이구나 라는 정보 데이터(data)를 수집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짧은 시간 동안에 시간을 되돌려 보면서 이 별의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어떻게 즐기고 섹스를 어떻게 하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플러스원 (Plus One, 2013)  이 영화는 중 후반부 까지는 상당히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잘 만들어 졌지만 결말이 조금 아쉽다. 결말에서는 왜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데이터(data)를 다 수집한 운석(meteorites)기계장치가 다시 우주로 돌아가는 장면이나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하는 장치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이런 영화가 나오게 됐을까 라고 추적해 보면 이 영화는 채널러가 우연히 외계에서 운석(meteorites)기계 장치가 들어와서 지구에서 이렇게 정보 데이터(data)를 수집해 가는 것을 발견을 했는데 완벽하게 파악을 하지는 못한 상태에서 소스를 주다 보니 좀 더 세련된 결말을 내리지는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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