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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마키나 (Ex Machina, 2015) 신이 만들면 인간(human)이고 인간(human)이 만들면 사이보그 (cyborg) 일까?

movie insight

by Almuten 2015. 1. 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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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마키나 (Ex Machina, 2015) 신이(God) 만들면 인간(human)이고 인간(human)이 만들면 사이보그 (cyborg) 일까?






리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은 필자의 상상력이 빚어낸 가설의 결정체 라는 걸 미리 밝혀둔다. 당신이 이 글을 진실로 받아들인다면 진실이 될 것이며 거짓으로 받아들인다면 허무맹랑한 소설이 될 것이다. 당신의 느낌대로 판단하시라!





엑스마키나 (Ex Machina, 2015) 이 영화의 주제는 명확하다. 인간(human) 또한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사이보그 (cyborg) 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이러한 가설(hypothesis)을 입증 (Proof)해 보이려고 노력한다.



엑스마키나 (Ex Machina, 2015) 이 영화의 핵심 대사는 방안에 있는 존재가 인간(human)이고 방 바깥으로 나간 존재가 컴퓨터 라는 대사다. 이 한마디의 대사가 엑스마키나 (Ex Machina, 2015)가 하고 싶어 하는 얘기이다.


인간(human)은 아무리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의식(consciousness)이 바깥으로 확장 될 수가 없다. 인간(human)은 계산해서 행동을 하지 않고 삼스카라(samskāra)에서 나오는 데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삼스카라(samskāra) 라는 단어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자기의 카르마(karma)나 학습(learning)이나 기억(memory)에 의해 습관(habit)화 돼서 어떠한 환경이나 상황이 왔을 때 자동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카르마(karma)에 대해서는 이전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영화에서 네이든이 그림을 보면서 이런 얘기를 한다 화가가 의도대로 그린 것이 아니라 자기가 그리고 싶은 데로 무의식적으로(unconsciously) 그린 것이다. 


인간(human)이 자유의지(free will)로 행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모두 삼스카라(samskāra)에 의한 것인데 이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프로그래밍(programming) 된 데로 행동한다는 것이다. 이건 어떻게 보면 갇혀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 인간(human)들이 생각하기에는 자유의지(free will)로 행동한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갇혀 있다라고 보는 것이고 자신의 의지대로 계산하고 행동해야 바깥으로 나간 컴퓨터라는 것이다. 이는 다른 의미로는 인간(human)의 의식(consciousness)이 확장된다는 것이다.







영화중간에 네이든은 나중에 인간(human)들은 A.I 에 의해 아프리카의 화석과 같은 존재로 기억(memory)될 거야 라고 얘기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자신의 의지대로 계산하고 행동하는 확장된 의식(consciousness)을 가진 인간(human)들이 만들어지게 되면 지금의 인류는 점점 도태될 것이라는 얘기다. 


어차피 인간(human) 또한 사이보그 (cyborg) 이기 때문에 최신형으로 대체된다 라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human)도 인위적으로 만들어 진 사이보그 (cyborg)라는 가설(hypothesis)을 에이바’(알리시아 비칸데르)를 통해서 증명해 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옷장에 들어가있는 휴머노이드(humanoid) 들은 휴머노이드(humanoid)의 발전사를 얘기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휴머노이드(humanoid)가 발전해 왔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방안에 갇혀 있는 게 인간(human) 이라고 했는데 인간(human)이 갑자기 김치볶음밥(Kimchi Fried Rice)을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면 왜 이러한 생각이 드는지를 인간(human)은 잘 모른다는 것이다. 김치볶음밥(Kimchi Fried Rice)을 왜 먹고 싶은지도 모르면서 그냥 먹고 싶은 생각이 드니까 먹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human)은 이것이 자신의 자유의지(free will)대로 행동한 줄 알고 스스로가 굉장히 발전되어 있는 인종(ethnic group)인줄 착각(illusion)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더 발전된 종족이라면 배가고플때 내가 왜 배가 고프며 왜 김치볶음밥(Kimchi Fried Rice)을 먹고 싶은지를 정확하게 인식(realization)하고 그 이유를 다 알고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치볶음밥(Kimchi Fried Rice)의 어떠한 요소(requisite)가 그리워서 내가 다시 찾게 되는지 이해해야 하는데 실제로 인간(human)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만큼 인간(human)은 미개(uncivilized)하다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에이바’(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차세대 인종(ethnic group)개발을 상징한다. 


엑스마키나 (Ex Machina, 2015)의 결말에 나오는 에이바’(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마지막 행동은 차세대 인류의 시작을 상징하는 것이다.






휴머노이드(humanoid) 창조의 역사를 이해하고 싶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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